청포도 담금주 만들기 방법은? 과일주 만들기

요즘 코로나 때문에 매일 집에서만 놀고 강의를 듣는 도중 친구들과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것을 찾았습니다. 바로 과일주 담그기. 저는 그 중 청포도를 선택하였습니다.

 

 

청포도 담금주를 만들어보자!!

 

일단 준비물을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준비물: 술을 담그기 위한 병, 설탕, 청포도, 베이킹소다, 담금주(술)

 

일단 저는 아래와 같이 3.8L 짜리 병을 선택하였습니다. 

 

 

담금주 병

 

이후 청포도를 하나하나 다 분리를 하여서 베이킹소다로 씻겨 주었습니다. 한알 한알 다 떼어내서 하는 건데 정말 귀찮았습니다.. 다 뗴어내서 냄비에 베이킹소다를 뿌린 후 잘 씻어주었습니다. 손으로 문질문질 하면서 씻겨 줬습니다.

 

 

청포도 분리 및 세척

 

정말 이 과정은 좀 귀찮긴 했습니다.

 

 

 

 

술은 솔직하게 담금주라고 적힌 제주도 담금주를 샀습니다. 밑에 약재용이라고 적혀 있긴한데,,, 그냥 담궜습니다. 

용량은 4.5L 짜리이며 도수는 30도 입니다.  뚜껑을 열어서 냄새를 맡았는데 손소독제나 다름 없었습니다,,,

 

 

중간과정에서 청포도 한알한알마다 물기를 제거해주어야 합니다. 술에 물이 들어가는것을 최대한 막기 위해서 입니다!!

사진을 찍지 못하였지만 키친타월을 이용해서 물기를 직접 하나하나 제거해준 이후 통에 넣고 설탕을 넣어주었습니다.

 

 

 

담금주

 

이렇게 설탕과 술을 원하는 만큼 넣어준 이후 위에 비닐을 이용하여 공기의 차단을 막으면서 뚜껑을 닫아줍니다.

저는 설탕을 좀 많이 넣었습니다. 청포도가 조금만 더 있었으면 좋았을거 같습니다! 참고로 설탕은 4병을 좀 넘게 만들었는데 중간 기본 한 봉지를 조금 덜 사용하였습니다. 사진이 없네요,,

 

 

완성 모습

 

완성이 된 모습입니다.

 

 

저는 청포도를 만들었지만 친구들은 금귤, 사과, 레몬을 이용해서 담금주를 함께 만들었습니다. 비용은 약 2만원이 들었고 과정도 좀 귀찮기는 하였지만 다 만들고 나니 뿌듯했습니다. 100일뒤에 뚜껑을 열 수 있다고 하니 그때까지는 잘 보관을 해두어야 할거 같습니다. 100일뒤에 과일주를 다시 들고 글을 쓰드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도 한 번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