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외출 단계적으로 허용, 코로나19 대확산 이후 2개월만에 외출

군인 외출 단계적 허용

 

 

 

군 당국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 약 2개월간 통제하였던 외출을 단계적으로 허용한다고 합니다. 잠복기와 준비 기간을 고려하여 4월 15일 총선 9일 후를 허용시기로 정하였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서 현장 지휘관 판단에 따라 24일 기준 7일 이내 확진자가 없는 지역은 안전지역으로 판단을 하여 외출을 허용한다고 합니다. 이날 기준으로 전국 시,군,구 220여 곳 중 80%가 안전지역에 해당이 된다고 합니다.

 

 

 

안전지역이라고 하더라도 부대 외출 시행 전 용사들을 대상으로 준수 사항을 철저히 교육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지방자지단체와 PC방, 노래방 등 장병들의 출입이 예상되는 시설들에 대해서는 생활 방역을 실시하기로 사전 협조를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외출을 마치고 복귀를 한 병사들에 대해서는 발열 여부를 확인받는다고 합니다. 만약 유증사가 발생하게 된다면 유전자 증폭 검사와 예방적 격리, 관리를 받는다고 합니다.

 

해군 외출

 

해군은 밀폐된 함정 근무 특성을 고려하여 24일에 곧 바로 외출을 허용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조만간 코로나19 동향과 확진 추이를 확인하여서 시행 시리를 정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이에 따라서 해군은 함정과 육상 근무자 간 교류를 제한하며, 함정 승무원에 대한 별도의 보상책을 마련 할 것이라고 합니다.

 

 

 

간부 외출

 

간부들에 대해서는 군무원과 동일하게 생필품 구매, 병원 진료 때 지휘관 승인 없이 외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중밀집시설 이용은 자제하도록 하였지만, 음주 없는 간단한 외식은 허용한다고 합니다.

 

 

군인 휴가

 

현재 군 당국은 코로나 확산이 심각해짐에 따라서 전역 전 휴가와 청원 휴가만 허용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번달 초 부터는 결혼, 취업 준비 등 불가피한 상황이라면 지휘관의 승인을 받아 휴가를 나갈 수 있도록 하였다고 합니다.

 

 

 

국방부는 현재 두 달 간 이어진 고강도 통제로 인하여 장병들이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스트레스 상태 또한 한계에 도달한 상태로 판단을 하였다고 합니다. 특히 경찰, 공무원과 비교하였을때 병사들이 과도하게 통제를 받은 점도 고려를 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외출을 허용함에 따라서 군내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에도 대비를 한다고 합니다. 수도권 환자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의학연구소, 수도병원 5군 지사에 이어 국군양주병원에서도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가능하도록 준비 중에 있다고 합니다.

 

모든 병원에서는 드라이브 스루 검사 기법을 도입하여 환자들에 대해서 진담 검사를 실시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