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지카 바이러스 의심환자 3명, 최종검사 결과 모두 음성

국내 지카 바이러스 의심환자 3명 음성 판정

 

 최근 동남아 여행을 다녀온 한국인 3명이 지카 바이러스 의심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지카 바이러스 의심환자로 분류됐으나 방역당국의 유전자 검사에서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지카 바이러스가 뭘까?

 

지카 바이러스는 1947년 우간다의 지카 숲에서 최초로 발견이 되어 붙여진 이름으로 최근 태아의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이집트숲모기가 주된 매개체인 감염성 질환이며, 붉은털원숭이에게 처음으로 발견이 되었다고 합니다.

 

 

 

태아의 소두증?

 

 태아의 소두증이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정확히는 무엇을 말하는지는 모를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만약 임신부가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어서 소두증을 가진 아이를 출산을 할 위험성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여기서 소두증은 태아 때 두뇌가 충분히 성장하지 못하고 수축이 되어서 비정상적으로 작은 뇌와 머리를 가지고 태어나는 선천성 뇌손상을 일컷는 말이라고 합니다.

 

 

 

지카 바이러스 감염 증상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가벼운 두통, 발진, 발열, 근육통 등이 나타나나, 감염자의 80% 이상은 아무 증세를 보이지 않고 3~7일이면 자연스레 회복을 한다고 합니다. 이처럼 대부분의 감염자가 증상이 없거나 경미한 증상에 그쳐 학계에서는 지카 바이러스에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2015년 브라질에서 4000여명에 이르는 소두증 신생아가 태어나는 등 지카바이러스와 소두증과의 관계가 밀접한 것으로 추정이 되면서 전 세계적 이슈로 부상했다고 합니다.

 

지카 바이러스 잠복기

 

감염 후 보통 2~7일에 증상이 나타나나 최대 2주까지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지카 바이러스 진단

 

 지카 바이러스 감염은 임상적, 역학적, 진단학적 기준을 참고하여 진단을 한다고 합니다. 진단은 RT-PCR을 이용하여 지카 유전자를 혈청, 정액, 소변, 모유 등에서 검출하여 유전자 검사를 통해 확진의 과정까지 이르게 된다고 합니다.

 

 

 

지카 바이러스 예방 및 치료 

 

 

현재까지 예방백신이나 치료법은 따로 없다고 합니다. 충분한 휴식 및 수분을 섭취하면 대부분 회복되며, 증상이 있는 경우 진통제나 해열제 등으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예방의 방법으로는

여행 전 임산부인 경우는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로의 여행을 출산 이후로 연기할 것으로 권고하고 있다고 합니다. 1차적으로 예방을 하는것이 최선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모기 예방법을 숙지하고 모기 퇴치 제품 및 밝은 색 긴팔 및 긴바지를 준비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여행 중에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이 있고 냉방이 잘 되는 숙소를 선택하라고 합니다. 외출 시에는 모기 퇴치 제품 및

밝은 색 긴팔 및 긴바지를 착용하셔야 합니다.

 

여행 후 지카 바이러스 발생국가를 다녀온 경우에는 한 달간 헌혈을 금지해야 합니다. 남성의 경우 증상이 없다고 하여도 최소 2달간 성관계를 피하거나 콘돔 사용을 권한다고 합니다. 2주 이내 의심증상이 발생 시 병원을 방문하여 해외 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으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