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전 장병 휴가 금지...주한미군 위험 단계 격상

 현재 코로나 19의 확산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지고 있습니다. 수도권에만 분포가 되어있었지만 지금은 경상도를 포함하여 다른 지방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그 중 제주 해군 군 부대에서도 첫 코로나 19 양성반응자가 나왔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국방부에서는 22일 부터 전 장병의 휴가, 외출, 외박, 면회를 통제하기로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다만 전역하기 전 휴가를 앞둔 장병들에게는 휴가를 허용하나, 복귀를 하지 않고 전역처리를 할 수 있도록 휴가 일정을 조정 시킨다고 합니다. 또한 경조사에 의한 청원휴가는 정상적으로 실시한다고 합니다.

 

 

 

 현재 제주의 군 부대에서 양성 확진은 받은 병사는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병사는 휴가 중이던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자신의 고향인 대구를 방문하였다고 합니다. 제주로 돌아와서는 부대 앞 편의점을 방문한 이후 바로 복귀를 하였다고 합니다. 정확한 진단 검사는 21일 새벽에 나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해당 부대는 이 병사와 접촉한 이들을 확인을 하였으며, 전 부대원에게 마스크 착용 등의 예방조치를 실행하였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부대 내 추가 확산 방지를 막기 위해서 자제척으로 접촉자들은 격리 조치 중이며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서 후속조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코로나 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서 대구, 경북 지역 징병 대상자들의 병역판정검사를 다음 달 6일까지 2주간 미룬다고 합니다. 또한 입영이나 소집 예정자들도 적극적으로 연기 신청을 권고하기로 한다고 합니다. 해군 공군 해병 등 모집병 면접 일정도 다음 달 10일 이후로 미뤄진다고 합니다.

 

 주한미군의 상황도 달라졌다고 합니다. 우선 주한미군 장병과 시설의 위험단계를 낮음 에서 중간 으로 격상하였으며, 확진 환자가 급증한 대구에 있는 미군기지와 군사시설을 잠정 폐쇄하고 기지 내 학교와 아동 보육시설도 문을 닫았다고 합니다. 또한 미군 장병의 대구 방문을 금지하고, 지난 9일부터 신천지 교회를 방문한 적이 있는 모든 장병을 격리 조치 하기로 하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