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대남병원 정신병동 코호트 격리 실시

 경상북도에 위치한 청도 대남병원 정신병동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사태가 발생하였습니다. 현재 대남병원에서만 발생한 환자들은 총 100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서 대남병원 코로나19 감염자들에 대해서 코호트 격리를 실시한다고 합니다.

 

 

 

 코호트 격리란?

 

 

코호트는 동일 집단을 뜻하는 용어라고 합니다. 보건 집단에서도 코호트라는 단어가 사용이 되는데 여기선 바이러스나 세균성 감염 질환자가 나온 병원을 의료진과 함께 폐쇄하여 확산 위험을 줄이는 조치를 일컷는다고 합니다. 즉, 전염병이나 질병이 걸린 환자들과 의료진들을 동일 집단으로 묶어서 전원 격리를 실시하는 높은 단계의 방역 조치라고 합니다. 여기서 코호트 병원이라는 단어는 코호트 격리를 하는 병원을 말한다고 합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 이전에도 2015년 메르스가 확산될 당시 전국 9개의 병원이 코호트 격리에 들어간 바가 있다고 합니다.

 

 

청도대남병원 코호트 격리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지난 15일을 전후로 해서 주로 폐쇄병동으로 운영이 되었던 정신병동을 중심으로 집단 발열 증상이 일어났었으며 이후 확진자가 발생하였다며 정신병동에 입원 중인 환자와 의료진 등은 코호트 격리해 치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확진자 중 폐렴 소견이 있는 환자는 치료가 가능한 다른 병원으로 이송하여 격리치료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청도대남병원 종사자와 입원 환자들에 대해서 전수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고 합니다. 111명의 확진자가 확인이 되었으며 2명의 사망환자도 포함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입원환자가 102명 이며, 직원이 9명이라고 합니다. 앞서 말했듯이 대부분의 확진자들은 정신병동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포천 군부대 코호트 격리

 

 

포천시의 군부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육군 병사 부대원이 성남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 되었다고 합니다.

이 확진자는 휴가를 통해 대구 본가를 다녀왔으며 부대원 41명과 접촉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후 부대 전체를 코호트 격리 조치했다고 합니다.

 

 

포천시와 군부대는 부대 안팎으로 방역을 실시하였으며 역학 조사관 5명을 투입하여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하고 접촉 부대원의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