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이란 교민 철수대책 준비

이란 교민 철수대책 준비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며 이란에서도 확진자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이란에 있는 한국 교민들을 철수시키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이란 내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을 하여서 주이란한국대사관에 교민 철수대책 마련을 지시하였다고 합니다.

 

 

이란 코로나19 확진자, 사망자

 

 현재 국내에서도 확진자가 엄청나게 많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란에서 교민 철수를 준비하는 이유는 이란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과 동시에 중국 다음으로 사망자가 많아 새로운 진원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란은 확진자가 139명 사망자가 19인 상황이며, 확진자 안에서 사망자 비율이 아주 큰 편이라고 합니다.

 

 

 

 특히 이란은 미국 등 국제사회의 제재로 인하여 의약품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며 만약 코로나19에 감염이 된다고 하면 제대로 치료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상황이 상황인지라 이란 주변국들은 이미 자국민들을 철수 시켰다고 합니다.

 

 

 

그중 쿠웨이트는 지난 23일 이란의 시아파 성지 마슈하드 특별기 여러 대를 보내 자국민과 사우디아라비아인 성지순례객 700여명을 철수 시켰다고 합니다. 또한 카타르 국가는 이란에 있는 카타르와 자매국인 쿠웨이트 국적자를 모두 철수시키라는 칙령을 내렸다고 합니다.

 

 

현재 이란에 있는 한국인 교민들은 200여명으로 파악된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이란의 항공편이 모두 끊긴 상황은 아니지만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 쿠웨이트나 이라크 등 여러 국가에서 이란행 항공편, 해운 운항을 중단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서 정부는 육로로 이라크와 같이 아직까지 항공편이 있는 인접국으로 교민들을 옮기는 방법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추가로 전세기를 투입하는 방안도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항공편이 끊기는 만약의 경우까지도 대비를 해야하는 상황이라며 외교부 당국자는 말을 했으며 지금 당장 철수계획은 없다고 합니다.

 

출처 및 인용:https://news.v.daum.net/v/20200227152209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