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 증세 보인 17세 청소년, 사망

폐렴증세 17세 청소년 사망

 

최근 폐렴 증세를 보이던 17세 청소년이 사망하였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사망 사인은 다발성 장기부전이며 평소에 앓는 질환은 없었다고 합니다. 다발성 장기부전이란 몸속에 장기들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멈추거나 심하게 둔해지는 상태를 말한다고 합니다.

 

 

이 소년은 이전에 40도씨를 넘는 등 폐렴 증세를 보였다고 합니다. 이후 코로나19 의심 증세로 경북 경산 중앙병원에서 영남대병원으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질병관리본부의 말을 따르면 여러 차례의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였지만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 두번 유전자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소견이 보이게 되어서 미결정으로 판단을 하였다고 합니다.

 

 

 

한편으로 소년의 사망원인을 사이토카인 폭풍으로 제기하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사이토카인 폭풍이란 바이러스가 신체에 침투하였을 때 면역 물질인 사이토카인이 과다하게 분비돼 정상 세포를 공격하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면역 반응의 과잉 증상이기 때문에 면역력이 높은 젊은 층에서 주로 일어난다고 합니다. 1918년 스페인 독감과 최근 신종플루, 조류인플루엔자의 주요 사망원인이라고도 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양성을 판독하는 방법에 따라서 사망요인이 달라질 것이라고 합니다. 정확한 검체 검사를 통해 확진 여부를 발표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