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19 혈장치료 첫 투여 / 한국 코로나19 혈장치료 준비

미국 코로나19 혈장치료 시행

 

미국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완자차 혈액에서 추출한 혈장을 치료용으로 투여하였다고 합니다.  회복기의 혈장을 이용한 치료법은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전 상황에서 임시방편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재 백신이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몇 개월에서 몇 년이 걸릴지 정확히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미국 식품의약국은 회복된 코로나19 환자로부터 기증받은 혈장을 사용해 중증 코로나19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게 승인을 했다고 합니다. 혈장치료 승인을 받은 텍사스 휴스턴 소재 감리교병원은 곧 바로 환자에게 치료를 시행하였다고 합니다. 기증자는 코로나19 완치가 된지 2주가 지났으며 약 1퀴트의 혈장을 기증하였다고 합니다.

 

병원 측에서는 상태가 심각한 중증환자였기 때문에 치료할 수 있는 다른 방법들이 거의 없었다고 합니다. 항체가 들어있는 혈장을 코로나 환자에게 주입하는 것은 또 다른 치료 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합니다.

 

 

에릭 살라자르 감리교 병원 병리학 및 유전체의학부 수석 연구원의 말을 따르면 현재 코로나19 환자 차트를 분석한 결과 3분의 2가 회복후 혈장 기능이 가능한 조건이라고 합니다.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나 고령층을 제외하더라고 이만한 결과가 나온 값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혈장을 이용하여서 치료를 하는 방법은 전염병 치료에 쓰이던 방법이라고 합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서 여러 국가에서 도입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만약 치료제가 정식으로 개발이 된다면 약물로 대체가 된다고 합니다. 아직 정확한 효과나 합병증 등 부작용을 모르는 상황이기에 지금처럼 긴급상황에만 임시방편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한국, 코로나19 혈장치료 도입준비

 

 

 

지난달 27 중국에서는 코로나19 완치자 혈장을 이용해 코로나19 환자를 완치한 연구결과를 공개하기도 하였습니다. 국내에서도 코로나19 완치자 혈액을 치료에 사용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치료법이 부족한 상황이기에 완치자의 회복기 혈장을 중증 환자에게 사용할 지침을 마련하고 있다고 합니다. 혈액관리위원회 산하 전문분과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필요한 혈장 확보 등에 대한 지침들을 공개하며 임상실험 또한 추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