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렘데시비르 표준치료제 사용 예정

국내 렘데시비르 표준치료제 사용 예정

 

국내에서 코로나19 표준치료제가 렘데시비르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렘데시비르란?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한 항바이러스제 입니다. 에볼라 치료에는 효능을 입증하지 못하면서 개발이 중단됐으나 2019년 발생한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임상시험이 진행되었습니다. 초기에 코로나19 임상 환자들에게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 코로나19 중증 환자들에게 긴급 사용 승인조치가 되었지만,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검증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렘데시비르 임상실험

 

현재 대한민국은 서울대학교병원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미국 NHI 협력기관으로 렘데시비르의 코로나19 임상실험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해당 실험에서는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환자의 회복 기간을 15일에서 11일로 약 31% 단축하는 것으로 보고 되었습니다. 사망률에 대한 통계는 투약군이 약 7%, 위약군이 약 12% 라고 합니다.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오명돈 교수의 말을 따르면 회복된 환자수가 늘며, 회복 기간이 짧아진것은 인공호흡기, 중환자실 등 의료자원이 늘어난다는 의미로 해석되며 현재 코로나19 판데믹 상황에서 큰 의미가 있는 결과라고 합니다.

 

도한 오명돈 교수는 렘데시비르를 개선한 치료제가 나올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이번 임상을 바탕으로 렘데시비르보다 코로나 바이러스를 더 잘 억제하는 제 2세대, 제 3세대 약물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