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물류센터 관련 확진자 총 108명

쿠팡물류센터 관련 확진자 총 108명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쿠팡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6명이 늘어 총 108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지난 23일 첫 확진자 발생 후 6일 만인 29일 100명을 넘어섰으며 그 하루뒤에 또 6명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이태원 발 코로나19 확진자 도한 첫 확진자 발생 후 6일 만에 100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부천의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 중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사람은 총 73명이라고 합니다. 나머지 35명은 물류센터 내 확진자와 접촉을 통해서 감염이 된 사례라고 합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에서 47명, 인천에서 42명, 서울에서는 19명이라고 합니다.

 

현재 방역당국은 지표환자로 분류되는 확진자가 물류센터에서 근무했던 5월 12일 이후 이 곳을 방문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 및 자가격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학생 및 학교 종사들에게는 등교 중지, 의료기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게는 근무 제한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류센터에서도 검출된 코로나 바이러스

 

현재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물류센터의 노트북 및 키보드 등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방역당국은 물류센터 내 67건의 환경 검체를 통해 유전자 증폭 검사를 진행한 결과 2건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합니다. 작업장에 있는 안전모와 노트북, 키보드, 마우스 등 주로 작업자들이 사용하는 사무용품들이라고 합니다.

 

 

감염자의 비말이 손 접촉을 통해 감염이 전파되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바이러스의 농도가 높지 않고, 바이러스 생존 여부를 확인하는 배양검사 등을 통해 전염력에 대한 판단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수도권으로 퍼지는 코로나19

 

물류센터를 포함해서 수도권 내 집단발생이 이어지며 수도권 대유행에 대한 걱정도 커졌다고 합니다.

만약 감염 규모가 커지게 된다면 취약계층이 머무는 의료, 복지시설, 종교시설 등으로 확산 우려가 높기 때문에 집단 발생과 사망자도 함께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