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

 현재 많은 염려거리가 되고 있는 일본 크루즈선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가토 가쓰노부 일본 후생노동상은 이날 NHK 시사프로그램인 '일요토론'에 출연하여 확진자가 70명이 추가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크루즈선 탑승자 약 3700명 가운데 355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고, 일본 전체 감염자 수는 408명으로 늘었다고 합니다.

크루즈선의 확진자는 전날에도 67으로 확정이 났었으며, 현재 집단 감염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는 지난달 25일 일본을 여행하기 전 홍콩에서 내린 한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난 3일 요코하마에 도착한 이후 격리된 상황이라고 합니다.

 

 

 

 

 한 편 미국 정부는 일본에 정박해있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자국민 탑승객을 대피 시키기 위해 전세기를 급파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탑승 중이던 미국인들은 미국 전세기를 통해 귀국한 뒤에도 2주간 더 격리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미국은 16일 오후 미국 전세기를 보내 미국인 탑승객들 380여명을 대피시킬 계획이며,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인근 트래비스 공군기지에 미국 전세기를 내려 격리조치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현재 한국도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14명의 탑승객들이 있다고 합니다. 이 승객들을 대피시키는 방안은 현재 검토중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