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유흥업소 종사자 확인 이후 룸메이트도 확진, 집단감염 가능성

강남 유흥업소 종사자 코로나 확진

 

 

서울 강남구의 한 유흥업소에 종사자가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한 해당 확진자와 함께 사는 룸메이트도 감염되었다고 합니다. 손님이 많은 특성상 집단 감염을 우려하는 말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유흥업소를 방문한 손님만 무려 500명에 달해 해당 업소가 서울에서 또 다른 집단 감염 진원지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정부는 이러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 클럽을 포함한 각종 유흥업소에 대해서 영업을 자제해달라는 당부를 하면서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밤마다 집중 단속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강남구 논현동에 거주하는 A씨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이며 강남구의 44번째 확진자라고 합니다. A씨는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지인과 지난달 26일에 접촉을 하였으며 29일부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또한 스스로 자가격리를 실시하였다고 합니다. 이후 1일 강남구보건소를 방문하여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2일 오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해당 확진자의 근무지는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유흥주점이라고 합니다.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약 9시간 동안 해당 업소에서 근무를 하였으며 본인의 확진 사실을 3일 접촉한 사람들에게 알리면서 해당 내용이 전파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확진 소식에 해당 업소는 4일 방역 작업을 실시하였으며 12일까지 휴업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앞서 해당 업소는 2~3일 이틀 동안 강남구의 거리두기 캠페인 및 강남구청의 행정요청에 따라서 자진 휴업을 한 바도 있다고 합니다. 

 

 

 

이 업소는 대흥 유흥업소라고 합니다. 직원만 무려 100명이 넘으며 확진자가 근무한 당일에도 5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추정이 된다고 합니다. 

 

 

룸메이트 또한 감염

 

A씨와 함께 거주하고 있는 B씨 또한 6일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2일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체검사를 받았지만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5일 재검사를 실시한 결과 6일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강남구 관계자는 현재 강남구 44번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A씨를 처음으로 감염시킨 것으로 알려진 최초 확진자는 서초구 양재1동에 거주하고 있는 B씨이며 지난달 24일 일본에서 귀국하였다고 합니다.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서울의료원에 격리된 상태라고 합니다.

 

 

 

정부는 클럽 등에 대해 평일과 주말모두 단속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또한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클럽 등 유흥시설에 관한 관리강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합니다

 

출처 및 인용:https://newsis.com/view/?id=NISX20200407_0000985824&cID=14001&pID=14000